2016-06-07
[진짜 사나이] 진짜 이제 그만 좀 해라

전쟁의 기억 1

물론 나는 베트남 참전용사가 아니다. 6.25를 겪은 세대도 아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전쟁 비스므리한 기억이 될 듯 하다. 3가지가 떠오르는데 기억을 잡아두기 위해 적어본다. 전방부대 있을때 일이다. […]
2015-02-08

흔들리는 마음, 흔들리는 카메라 – 핸드헬드

흔히 가정에서 찍은 홈비디오를 보면 흔들림이 심해서 오랫동안 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 촬영을 하는 사람에게 하는 첫번째 조언은 “가능하면 삼각대를 사용하고 카메라를 들고 찍어야되면 […]
2014-05-23

박원순 서울시장 지방선거 포스터 읽기

박원순 서울시장 지방선거 포스터에 대해 말들이 많다.  공식선거기간이 시작되어서 며칠전부터 트위터에 돌던 포스터와 비슷한 포스터가 공식 포스터로 붙어있는 걸 봤다. 설마 이걸 사용할까 했는데 붙어있어서 흠칫 […]
2014-04-22

음력 3월 23일 ‘조금’ 때에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음력 3월 23일. 음력 생일이라 매년 날짜가 바뀝니다. 생일을 축하해 달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음력 22~24일 정도를  ‘조금’이라고 합니다. 15일을 보름이라고 하는건 다 아시죠. […]
2014-03-14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씌우는 행위에 대하여

새로 산 스마트폰의 박스를 열때를 기억하는가? 혹 박스가 지저분해질까 커터칼로 봉인스티커를 살며시 잘라낸다. 박스를 열면 고이 모셔진 스마트폰이 모습을 드러낸다. 누구의 손길도 닿지않았으며 자신이 첫번째 손길이라는 […]
2014-01-09

안전을 생각한다면, 금호타이어 극장대피로안내 동영상을 바꿔주세요

영상의 한 프레임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정지해있는 것보다  주목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움직임이 적은 것보다 움직임이 큰 것이 상대적으로 시선이 먼저 갑니다.  우리가 대화나 연설 중에 손동작을 […]
2014-01-08

영상에서 움직임에 대해

우리는 한 장의 사진이나 그림에서 움직임을 봅니다. 정지되어 있지만 영상에 담긴 대상의 움직임을 환기시키는 느낌을 받는데 이를 회화에서 운동감 혹은 동세감(Illusion of Motion)이라고 합니다. 움직임이나 변화에 […]
2013-03-04

감도(ISO): 입자가 굵은 이미지는 왜 불안감을 증폭시킬까?

카메라나 캠코더에서 이미지가 만들어지기위해서는 적절한 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빛이 들어오는 길목의 폭을 조절하는 조리개와 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절하는 셔터라는 장치가 있습니다. 앞서 그런 기계 장치들이 어떠한 […]
2013-03-03

영화 [베를린]을 보고

  (스포일러 있음) 재밌다. 상업영화로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다. 하정우는 북한 특수공작요원으로 남북한을 수십차례 넘나들며 광화문 어느 빌딩 자판기커피가 맛있는지 잘 알고 있을듯하다.   전지현은 미모가 […]
2013-02-22

셔터스피드: 찰나의 길이를 결정하라

사진은 필름면의 화학물질이 빛에 노출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만들어집니다. 셔터는 조리개와 함께 필름면으로 들어가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조리개가 빛이 들어가는 통로의 폭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 셔터는 […]
2013-02-14

조리개: 딥포커스, 문맥이 풍부한 이미지

조리개의 조작을 통해 촛점이 맞는 범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말그대로, 보는 사람들이 시각적으로 ‘촛점’을 두어야 할 곳과 그 범위를 지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눈의 […]
2013-02-13

조리개: 어디에, 얼마나 포커스를 둘 것인가?

카메라를 처음 접했을때 가장 골치아팠던 것이 조리개의 조작이었던 것 같습니다.렌즈를 살펴보면 표면에 f2.8, f4, f5.6과 같이 적혀있는데 그것이 조리개 값입니다. 수동카메라 렌즈의 조리개를 돌려보면 렌즈 안의 […]
2013-02-12

렌즈: 어떤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볼 것인가?

이제 다소 기술적인 부분으로 넘어갑니다. 실재의 대상이 카메라의 기기적 특성에 따라서 어떻게 다른 이미지로 만들어지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소들로 렌즈, 셔터스피드, 조리개, 감도 등과 같은 것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