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

2011년 11월 18일

[쓰기] 색감을 다르게 하는 많은 방법들

프레임의 색감을 다르게 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카메라나 캠코더 등으로 촬영하기 전에 선택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촬영 후 처리과정을 통해서 이미지의 전체 색감을 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필름카메라나 35mm 영화카메라 등과 같은 필름을 매체로 사용하는 경우는 사용하는 필름의 특성에 따라서 색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필름은 필름면에 있는 화학물이 빛을 받아 화학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그 결과로 필름면에 상이 맺히게 되는 매체입니다. 빛을 받아 화학작용이 일어나는 이 첫번째 과정에서 이미지 전체의 색감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름카메라를 많이 쓰던 시절에 코닥은 인물, 후지는 풍경 사진에 좋다라고 단순하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왠지 과거형으로 써야 될 것 같은…) 그리고 일반인들이 주로 사용하던 필름은 얼핏 그런 감이 […]
2011년 10월 05일

색감은 분위기를 지배한다 – 프레임의 색감

어떤 이미지를 볼때 우리는 이미지 전체를 먼저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부분부분 훑어보게 되죠. 이미지 전체를 특징짓는 것으로 색감과 질감을 먼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구도나 형태를 파악하는 것은 다음 과정이니까 우리는 색감과 질감을 보고 어떤 ‘상’을 결정하게 됩니다. 어떤 느낌을 받는다고 표현을 할 수도 있겠죠. 프레임 안에 담긴 피사체가 가진 색상이나 재질에 따라서도 전체적인 느낌이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프레임 자체에 대해서만 생각해보기로 합시다.   색감이라는 다소 전문용어스럽지 못한 단어를 썼는데 색상, 명도, 채도와 같은 색의 요소들과 그러한 색채들을 배합하는 방식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색의 느낌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래 피카소의 그림을 보면 색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위의 작품은 청색시대라고 불리는 시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