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

2013년 01월 14일

앵글: 어느 방향으로 봐야 잘봤다고 소문이 날까?

형체를 가진 모든 것들은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게 마련입니다. 입체인 피사체가 이미지, 그러니까 평면으로 기록되니 변화가 따릅니다. 앵글은 이러한 피사체를 바라보는 각도나 방향에 관한 문제입니다. 시선이 눈높이 정도인 아이레벨을 기준으로 그것보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하이앵글, 낮은 곳에서 올려다 보는 시선인 로우앵글 이렇게 크게 구분하고 화면이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사선앵글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카메라의 위치를 옮겨서 앵글을 달리해야할까요? 크게보면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하나는 어떤 방향으로 보는 것이 피사체의 특성을 더 잘 반영하는가, 어떤 특성을 강조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라떼아트를 배워서 멋지게 라떼를 만들었는데 이걸 찍어서 SNS에 올리려고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라떼아트만 잘보이게 바로 위에서 아래로 찍을 것인지, 아니면 예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