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3-03-03

영화 [베를린]을 보고

  (스포일러 있음) 재밌다. 상업영화로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다. 하정우는 북한 특수공작요원으로 남북한을 수십차례 넘나들며 광화문 어느 빌딩 자판기커피가 맛있는지 잘 알고 있을듯하다.   전지현은 미모가 […]
2011-01-10

영상 이미지를 한방에 훅- 읽고 쓰기 위한 가이드 맵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합니다.  ‘뭘 어쩌라구?’에 대한 대답을 제시할 때입니다.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저기 보고 듣고 주워 담은 것들을 제 나름대로 기워붙여 정리한 것입니다. 그래도 ‘일정 수준의 영상 읽기/쓰기’ 능력에는 […]
2009-12-26

영화 ‘하나 그리고 둘’ 중에서

제일 마지막부분에서 ‘양양’이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드리는 글, 할머니, 죄송해요 할머니와 말하기 싫었던게 아니에요 내가 얘기할 일들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할머니는 이미 알고 있는 얘기였어요 그리고 할머니는 […]
2009-12-06

OSMU라는 말의 허상

제목을 보고 들어왔다면 아마 OSMU라는 말이 무엇의 약자인지 알 것이다. 94년 즈음인걸로 기억하는데, 어느 강의에서 ‘컨텐츠’, ‘원소스멀티유즈’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시간이 지나서 최근. 아는 사무실에 놓인 기획안들을 호기심에 […]
2009-09-28

인간은 누구나 팔색조

지난번 포스트에서 예를 들었던 <더 쉴드>의 주인공은 빅 매키 형사다. 한마디로 불량형사 캐릭터다. 그런데 불량 형사라는 말로 그를 단순히 얘기할 순 없다. 그는 소위 연애기사에서 흔히 쓰이는 단어인 […]
2009-04-25

캐릭터라는 것

대중문화를 다루는 블로그나 기사 등에서 ‘캐릭터’라는 말을 많이 쓴다. <내조의 여왕>의 캐릭터가 좋다느니,  <무한도전>캐릭터 점점 식상해져간다는 등등. 그런데 좀 밑도 끝도 없다. 좋다니? 뭐가 어째서 좋다는건지 […]
2009-03-19

웹툰 세미나를 다녀와서 간단 후기

부천만화정보센터에서 주최하는 세미나가 있었다. http://www.bcic.or.kr/board/board.asp?idx=640&intBnum=170&strMode=view 아래는 제3자 입장에서 얘기를 들으면서의 개인적인 느낌들이다.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 # 만화가협회 회장님은 웹툰 관계자들을 “여러분~”이라고 표현하고 웹툰쪽 관계자들은 “만화계와 […]
2008-04-03

영화 에서 모건 프리먼 아저씨는 왜 나왔을까?

<세븐>을 다시 봤다. 재미있는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의문이 들었던건 곧 은퇴할 형사… 역할 이름이…. 네이버 영화를 찾아보자… 윌리엄 소머셋 형사. 모건 프리먼이 연기했던 그 형사 […]
2007-03-06

비욘세가 주인공 아녔어?

<시카고>를 기대해서 그런가? 영 밋밋한고 그러네. 뮤지컬 영화, 그것도 헐리우드 뮤지컬 영화에서 보여주는 ‘기까끼’의 극치를 맛보지못했단 말이야! 그것도 <시카고>를 만들었던 감독이라는데, 이번엔 음악으로 승부하고 싶었나?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