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

2013년 03월 04일

감도(ISO): 입자가 굵은 이미지는 왜 불안감을 증폭시킬까?

카메라나 캠코더에서 이미지가 만들어지기위해서는 적절한 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빛이 들어오는 길목의 폭을 조절하는 조리개와 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절하는 셔터라는 장치가 있습니다. 앞서 그런 기계 장치들이 어떠한 조형적 특징을 만들어내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 포스트에서 다룰 감도까지 하면 카메라에서 빛을 조절하는  3가지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름카메라에서는ISO 100, 400 등으로 표기된 감도 특성을 지닌 필름을 선택하면 되고, 디카로 넘어오면서는 이것을 이어받아 ISO를 조절하는 버튼들이 대부분 있습니다. 그리고 캠코더에는 게인(Gain) 버튼이 있어서 빛에 대한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감도는 조리개와 셔터 조합에 보조적으로 – 그러니까 예를 들어, 밤에 조리개와 셔터를 조절해도 너무 어둡게 나오는 상황에서 감도를 올리는 것과 같이 – 적정한 노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