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2월 12일
이제 다소 기술적인 부분으로 넘어갑니다. 실재의 대상이 카메라의 기기적 특성에 따라서 어떻게 다른 이미지로 만들어지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소들로 렌즈, 셔터스피드, 조리개, 감도 등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서점의 사진 섹션에 꽂힌 많은 책들이 이런 것들의 기계적인 조작법을 다루고 있죠. 온라인 상의 사진 동호회나 블로그 등에서도 주로 이야기되어 집니다. ‘기계’에 대한 이야기는 그 글들을 참조하시고 여기에서는 ‘사진(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렌즈에 대해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렌즈는 크게 광각 계열과 망원렌즈 계열로 나눌 수 있고 그 중간쯤에 표준렌즈가 있습니다. 우리가 눈을 움직이지 않고 분명히 볼 수 있는 시야의 범위를 갖는 50mm 전후의 렌즈를 표준렌즈라고 하는데 이미지로 표현되는 원근감 등이 우리의 시각과 비슷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