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개의 거짓말] 그리고 이야기

시간은 자정을 넘었다. 둘 만 남은 술자리에서 후배와 시시콜콜 이야기가 길어졌다. 실패한 연애사부터 가까운 사촌어르신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집안의 가족력까지. ‘너 안가니?’ 속으로 가끔 이 말이 나왔지만, […]
2024-01-01

이야기를 쫓아가게 만드는 미스터리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대부분 잘 읽힌다. 일부는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흥미진진하다. 소설 공장이다 싶을 정도로 작품을 끊임없이 내놓는데도 여전히 잘팔리는 그 […]
2023-10-27

슬릭백 원리도 결국 인지 효율성 때문

요즘 인스타그램 피드에 지겹게 뜨는 장안의 화제, 슬릭백. 지난 글을 쓰면서 보니 슬릭백 춤이 공중부양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결국 같은 맥락인 것 같다. “뇌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
2023-10-24

영상을 볼 때 튄다는 느낌은 왜

편집된 영상을 볼때 ‘튄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대개는 연속된 동작이나 상황에서 불필요하다고 판단된 중간 부분을 잘라내서 일정시간 ‘점프’한 경우이거나  갑자기 연결성이 없는 영상이 이어지는  경우다. […]
2023-09-08

아름다운 얼굴이란 쉽고 빠르게 인지할 수 있는 얼굴이다

아름다운 얼굴은 시선을 끈다. 성인만이 아니다. 태어난지 며칠 되지 않는 아기도 아름다운 사람을 더 오래 쳐다본다고 한다.  그렇다면 매력적인 얼굴에는 우리의 본성 같은 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
2023-09-07

아름답다는 것은 최적의 인지 효율을 지녔다는 것이다

길가던 중 광고물 속 멋진 사진에 시선을 빼앗길 때가 있다.  ‘아름답다! 멋지다!라는 느낌’이다.  ‘아름답다’는 그 느낌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어떤 대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인지할 때 나타난다.  즉, […]
2023-08-04

미친듯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우리들

일단 이 영상을 보자. 이 영상을 보면서 머리 속으로 무슨 일이 있어 났는가? 사람인 이상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받아들인 것들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이야기를 […]
2023-07-20

감정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면 배우의 감정연기는?

우리 얼굴에 어떤 표정을 인위적으로 만들면 그 표정과 관련된 감정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안면 피드백 가설) ‘하하하’ 소리내어 웃으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웃음치료가 이 이론의 적용사례일 […]
2023-07-16

개소리는 ‘개소리’라 하자

<개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 _제임스 볼 워낙 많이 다뤄진 얘기라 새로울 건 없는데,  ‘개소리’라는 말은 기억해놔야 겠다. 거짓말은 어쨋건 진실을 왜곡하거나 덮으려는 의도를 가지지만  ‘개소리’는 진실 […]
2023-06-19

요즘 드라마 영화보면 대사가 너무 안들려

“요즘 드라마 보다보면 대사가 너무 안들린다”는 얘길 한다. 예전에 브라운관TV시절에 비해 기술적인 조건은 훨씬 좋아졌을텐데 어찌된 일일까? ‘ 한번 둘러봐야겠다. 일단,  우리는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
2021-09-13

탈착식 책상 다리 대충 따라 만들어봄 Floyd Leg or Tiptoe Leg

인터넷 서핑하다가 우연히 보고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가격을 보니 그냥 책상을 사고 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199! 아무리 상판으로 여러가지 목재들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해도 굳이… 간단한 […]
2019-10-14

소설 [최선의 삶] / 임솔아

소설 [최선의 삶]이 생각나는 하루다. 검사 놈들이나 조국 장관이나  각자가 궁리한 최선의 선택을  했을 것이다. 생을 끝내기로 한 설리도. “더 나아지기 위해서 우리는 기꺼이 더 나빠졌다. […]
2016-06-16

전쟁의 기억 3

이번엔 실제 상황이다!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북한특수부대 애들이 잠수함을 타고 동해로 침투해 들어온 일이 있었다. 한바탕 난리가 났고 우리측 군인, 민간인 피해도 꽤 있었던 것을 기억할 […]